본문 바로가기
맛집 리뷰

[카페] 제주도 송당리 '풍림다방' 풍림브레붸

by 나래블리 2021. 8. 13.

풍림 다방

 

송당리에서의 마지막 일정은 카페 탐방입니다!

예전에 수요 미식회에 방송되면서 유명세를 탄 카페인데요~

저희가 식사했던 식당 바로 옆골목이라서 한번 방문해봤어요.

원래는 다른 곳에서 영업하시다가 여기로 이사온지는 오래되지 않았다고 하네요.

주차장은 마당 앞쪽으로 따로 마련되어있어서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어요.

 


풍림 다방 (매일 10:30 - 18:00)

 

큼직한 옛 주택의 외관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고, 넓은 마당을 가지고 있네요.

마당 한편에는 큰 마루 3개와 대형 파라솔이 쳐져있는데 많이 덥고 춥지만 않으면 밖에서 마셔도 좋을 것 같아요~

참고로 실내노 키즈존으로10세 이상만 이용이 가능하고, 실외 자리는 모두 가능하다고 합니다.

 

 

 

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커다랗고 귀여운 풍림 다방 간판이 나와요~

커피를 내리고 있는 곰이 너무 귀엽죠.ㅎㅎ

 

 

 

주택의 외관을 그대로 사용해서 마치 저희 할머니 집이 생각나는 현관문이네요.

여기로는 출입하실 수 없고 곰이 가리키는 대로 돌아가면 큰 자동문이 나옵니다~!

 

 

 

여기서 주문하실 수 있는데 저희는 시그니쳐인 풍림 브레붸의 아이스 버전인 '카페 타히티'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봤어요~

그리고 케이크를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하나 주문했어요.

다 먹어보고 싶지만 금방 밥을 배불리 먹은 터라 더 이상 들어갈 자리가 없었네요.ㅠㅠ

참고로 풍림 브레붸와 쇼콜라쇼테이크아웃이 불가하니 카페에서 드시고 가셔야 해요~

 

 

 

카페 내부는 전체적으로 레트로적인 느낌이 강하네요~

밖이 너무 더워 안에서 마시고 싶었지만 실내공간이 그렇게 넓지 않았기에 코로나가 염려되는 저희는 아쉽지만 그냥 테이크 아웃하기로 했어요.

 

 

 

역시 포장을 하니 사진 찍기가 애매한 게 케이크의 진가가 잘 느껴지지 않네요.ㅎㅎ

케이크는 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원래 치즈케이크를 좋아하니까~

쫀득쫀득하고 달달한 게 맛있었어요!

아메리카노랑 먹기 딱이네요.

 

 

앗 사진 찍을 새도 없이 너무 정신없이 마셨나 봐요..

정신이 들고 찍은 타히티 사진.ㅠㅠ

그만큼 맛있다는 뜻이겠죠~?ㅎㅎ

타히티는 진한 라테 위에 여기서 직접 만드는 천연 바닐라빈 크림을 올려서 달달한 맛을 더한 풍림 브레붸에 얼음을 넣은 버전인데, 크림과 커피를 섞어 드시면 안 된다고 그러네요~

하지만 크림이 꾸덕해 입구로 잘 나오지 않았어요..

그래서 저는 살짝 섞어 마셨는데 이거 너무 맛있습니다!

제가 원래 비엔나커피를 즐겨마시는데 일반 비엔나커피의 크림에 바닐라향이 첨가된 느낌인데 완전 제 취향이네요~

 

평소에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찾아가셔서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~!

 

 


풍림다방


-위치-
제주도 구좌읍 송당리

-영업시간-
매일 10:30~18:00

-메뉴-
풍림브레붸(테이크아웃 불가) 7,000
카페타히티(풍림브레붸 ICE) 8,000
쇼콜라쇼 7,000
아메리카노 5,000
풍림더치(ICE) 6,000
더치라떼 7,000

레몬케익 6,000
바스크 치즈케익 8,000
제주 말차가또 6,000
딸기 생크림케익 8,000

풍림브레붸/ 진한 라떼 위에 직접 만드는 천연 바닐라빈 크림이 올라감. 추천.
아메리카노/ 향이 좋고 무난하게 마시기 좋음.
바스크 치즈케익/ 쫀득쫀득하고 달달함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