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카페] 제주도 서귀포 카페 '인스밀'

인스밀

 

제주도는 유명한 카페들이 많은데, 그중에 정말 핫한 카페죠~

서귀포에 위치한 인스밀에 가봤어요.

여기에 다녀오고 나서 보니 요새 쇼핑몰 사진을 여기서 많이 찍더라고요

아마 해외에 나가기 어려우니 제주도로 많이 가게 되는 것 같은데, 가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진 찍기는 너무 좋아요.

하지만... 사람이 정말 너~~~ 무 많아요!

이점 꼭 감안하시고 방문하시길 바라요.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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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스밀 (영업시간/ 매일 10:30 - 20:30)

 

인스밀 주차장은 카페 뒤편에 위치해있고, 주차공간은 두 군데로 나눠져 있는 것 같은데 여유가 많진 않아요.

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이렇게 바로 옆에 카페로 통하는 길이 보여요~

 

 

 

 

길로 살짝 걸어 들어오면 바로 이렇게 야외테이블과 카페가 보이는데, 테이블은 이미 만석이고 대기하시는 분들과 사진 찍는 분들이 뒤섞여 굉장히 복잡해 보였어요...

여기서 사진을 찍는다는 건 정말 인내심과 순발력을 요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ㅋㅋ

그래도 일단 전체적으로 휴양지 느낌이 물씬 느껴지며, 사람이 많이 없었더라면 사진 찍기도 너무 좋을 것 같았어요~ 

 

 

 

 

사람들을 비집고 실내로 들어왔어요~

안에도 이미 만석이예요.

빈자리가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코로나로 거리두기를 위해 좌석에 다 앉을 수 없고, 띄워 앉게 돼 있어 앉을 수가 없었습니다.

실내는 일단 천장을 보니 폐창고를 리모델링한 게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고, 공간은 생각보다 넓고 감성적이었어요~

저희는 여기서 제일 유명한 보리 개역과 보리 아이스크림을 주문해봤어요.

주문하면 예상시간을 알려주시는데 역시나 대기시간이 꽤 걸리더라고요~

그동안 저희는 사람들을 피해 위층으로 올라가 봤어요.

 

 

 

 

 

위층은 건물 밖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데, 올라가면 뭐 별건 없고 2팀 정도 앉을 수 있는 통나무 의자가 있어요.

(테이블은 없어요~)

그래도 위로 올라오니 탁 트인 전경이 너무 이쁘네요.

제주도는 어딜 가든 바다가 보여 안 이쁜 데가 없는 것 같아요~ 

 

 

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메뉴를 찾으러 갔어요.

왜 보리 개역 사진은 없는 걸까요.. 찍은 건 보리 아이스크림뿐이네요.

그만큼 인상적이지 않았던 걸까요.

보리 개역은 솔직히 제 입에는 흔히 먹어본 미숫가루 맛이었어요~엄청 특별한 맛은 아니었네요.

저는 보리 아이스크림이 맛있었는데 밑에 깔린 아이스크림은 일반 바닐라 아이스크림 같았고, 볶은 보리와 보리 누룽지 과자와 곶감 말랭이(?)가 토핑으로 올라가 있어요~

보리가 씹힐 때마다 굉장히 고소하고 곶감은 쫀득하면서 달달하고요, 과자도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었는데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너무 잘 어우러지더라고요!

인스밀에 가신다면 아이스크림은 꼭 드셔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~

 

 

 

 

 

마침 자리가 생겨서 후다닥 사진도 한컷 찍어봤어요.

사람 없을 때 신랑이 순발력을 발휘해 찰칵!

필터를 씌우니 더 청량한 느낌이 나네요~ㅎㅎ

 

인스밀 -위치- 서귀포 대정읍 -영업시간- 매일 10:30 - 20:30 -메뉴- 보리개역 6,000원 아메리카노 6,000원 라떼 6,500원 바닐라빈 라떼 7,000원 보리 아이스크림 7,000원 보리스콘 4,000원 마농스콘 4,500원 보리개역/ 흔히 알고있는 미숫가루 맛 보리 아이스크림/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볶은보리,곶감말랭이,보리누룽지 토핑이 올라가있고, 고소하고 달달함.